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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[패션]매킨토시의 레인코트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

작성자: 김묘식

조회: 15386 등록일: 2013-02-21

<H3 class=tit_subject>매킨토시의 레인코트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</H3>
1823년 스코틀랜드의 어느 화학자가 만든 매킨토시의 레인코트는 아무런 디테일도, 눈을 사로잡는 화려함도 없지만 
여러 세대에 걸쳐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. 딱 떨어지는 심플한 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
18세기 영국의 문화와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죠. 100% 방수포로 만든 이 코트는 그 당시 마차에 오르내릴 때 빗물이 튀어 
불편함을 느끼던 영국인들에게 그야말로 획기적인 발명품이었습니다. 두 장의 원단 사이에 천연고무를 펴 바른 후 열로 압착한 
소재는 방수는 물론 통풍과 보온성까지 겸비했죠. 하지만 처음 선보였을 때는 고무 특유의 냄새와 뻑뻑한 촉감 때문에 불만도 
많았습니다. 그 후 연구와 개발을 통해 지금의 엘리건트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급스러운 코트의 원단이 탄생한 것이죠. 이런 
노력이 깃든 매킨토시의 레인코트는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제 1·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군복과 
영국 철도원의 유니폼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. 버버리의 트렌치코트처럼 매킨토시는 영국에서 레인코트를 일컫는 고유명사가
 되었죠. 지금도 매킨토시의 전 제품은 영국 내에서 만들며 초기의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모든 봉제선에 테이핑 
처리를 해 옷의 내구성을 높이는 작업이 좋은 예입니다. 클래식한 실루엣과 질 좋은 원단이 특징인 매킨토시의 레인코트를 
걸치는 것은 레인코트의 역사를 입는 것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. 이는 매킨토시의 오리지낼러티와 전통을 이어가는 
마음이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기 때문이 아닐까요?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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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지낼러티를 추구하는 매킨토시의 레인코트는 비슬로우에서 베이지, 네이비, 아이보리 세 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.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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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킨토시의 레인코트는 원단이 매우 얇지만 보온성은 탁월하다. 
날씨가 따뜻하면 소재가 부드러워지고 추우면 톡톡해지는 것이 특징이다. 
 
[출전]레옹코리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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